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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 빌리지 호텔에서 식사 해결하기 늦잠쟁이 둘과 여행을 하다보니 조식 시간 맞추기가 은근 힘들어서 이번 싱가포르 호텔은 모두 조식 불포함으로 예약했습니다. 싱가포르 도착 첫날, 주변 식당 상황이 파악이 덜 된 상태라 호텔에서 조식을 하루 이용했는데, 빌리지 호텔 조식당은 너무 붐비고 음식도 평범합니다. 조식 포함으로 예약하지 않았던 내 자신을 칭찬. 호텔 로비에서 조식당 The Kithen 앞 문을 나가면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어서 간단한 요거트, 물 등은 살 수 있습니다. 현금 사용은 안되고 카드만 되었어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앞 아케이드에서 아침 해결 구글맵보고 탐색해 본 결과, 유니버셜 스튜디오 앞 식당가들이 일찍열고 선택사항도 꽤 많아 보입니다. 빌리지 호텔에서 걸어가기에 충분한 거리이고, 예쁜 식물들, 새소리 덕분에 즐거운 산책.. 2023. 2. 25.
아크릴화, sweets far from home 오스트리아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디저트죠. 호텔 자허에서 먹을 수 있는 자허 토르테 자허토르테는 이름 사용권에 대한 길고 길었던 법정 공방으로 더 유명해 진 초콜렛 케이크입니다. 7년간의 지루한 법정 공방 끝에 법정은 '오리지널 자허토르테'의 사용 권한을 호텔 자허에게 주었고, 자허의 아들이 독점 판매권을 넘긴 데멜 베이커리는 '에두아르드 자허 토르테'의 사용 권한을 부여받습니다. 생크림(슐라그, Schlag 당을 첨가하지 않은 휘핑크림)과 함께 서빙되는 살구잼이 들어간 초코케이크와 따뜻한 차 한잔. 추웠던 오스트리아 날씨에서 이것만큼 딱 필요한 디저트가 있을까요. 볼때마다 여행지의 기분이 떠오르는, 기분 좋은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 2023. 2. 16.
아크릴화, 촉촉송당 (제주블루보틀에서) 제주 코사이어트에서 하루를 보내고 모닝 커피 마시려 블루보틀을 방문했을때, 눈이 펑펑 그칠 줄 모르고 내렸습니다. 금새 나뭇가지며 풀밭에 쌓이는 눈을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블루보틀의 직원분이 부탁도 하기 전에 친절히 사진을 찍어 주셨어요. 하루종일 엄청난 손님들을 상대하려면 지칠법도 한데 매우 친절하고, 적극적인 서비스 마인드를 갖고 계셨습니다 블루 보틀이 있는 송당리는 워낙 비와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라 여기 분들은 "촉촉송당"이라고 부른다네요 너무 귀여운 별명, 촉촉송당. 습기가 많은 곳은 살기에 불편할텐데, 이렇게 귀여운 별명이 붙어 더 정겨워 보이는 동네가 되었습니다. 2023. 2. 13.
발레의 리얼리티를 보여준, 에드가 드가 에드가 드가 Edgar Degas 1834~1917 프랑스 발레의 인기 드가는 평생 무려 천여점이 넘는 발레리나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렇게 많이 그릴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활동한 19세기는 발레와 발레리나가 유례없이 인기를 누렸고, 그래서 발레리나를 담은 그림이 가장 잘 팔렸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드가가 활동했던 19세기 후반은 오페라의 전성기였습니다. 오페라는 그 전부터 이탈리아에서 그 형식이 완성되었지만 프랑스에서는 독자적인 스타일로 오페라를 만들어갑니다. 바로 오페라 가수와 함께 대규모 발레를 같이 구성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그랜드오페라 형태로 발전시킨것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잘 알려진데로 루이 14세의 발레 사랑은 지극했기 때문에 궁정을 중심으로 발레가 발달합니다. 남성, 왕족 및 귀족을 중.. 2023. 2. 12.
싱가포르 어린이 무료 교통카드(차일드 컨세션 카드) 발급받기 어른들 교통카드는 트래블월랫 카드로 발급받아놓았는데, 어린이 교통카드는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찾아봤습니다. 정식 등록된 택시를 제외한 그랩이나 타다는 반드시 카시트를 장착하고 써야하기 때문에 귀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생각보다 대중교통을 많이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어린이 교통카드 정보를 미리 찾아둡니다. 90cm가 넘는다면 어린이 교통카드 필수 발급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 태그하고 아이와 함께 개찰구를 통과하면 별 문제 없었는데 싱가포르는 워낙 까다로운 나라이니까 출발전에 꼼꼼히 확인합니다. 90cm 미만의 아이인 경우 어른과 동행하면 무료 탑승이지만 90cm가 넘어가면 그냥 통과할 경우 부정승차로 간주한다고 합니다. 역시! 만만치 않은 싱가포르! 어린이 교통카드를 발급받으면 무료탑승이 .. 2023. 2. 11.
2023년, 꼭 봐야 할 전시회 1. 마우리치오 카텔란 개인전 리움미술관 1월 31일~7월 16일 바나나 전시로 유명하지요? 미술계의 악동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구겐하임 회고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개인전이라고 합니다. 2. 알렉산더 칼더 x 이우환 국제갤러리 서울점 4월 4일~ 5월 28일 아이의 동화책을 읽어주다가 더 애정이 가게 된 알렉산더 칼더의 전시가 국제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3. 김환기 회고전 호암미술관 4~7월 4. 에드워드 호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4월 20일~8월20일 서울시립미술관과 휘트니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전시입니다. 150여점의 회화와 드로잉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작가, 에드워드 호퍼 원작의 아우라를 직접 느껴보고 싶습니다. 이건 꼭 보러 간다!! 5.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국립중앙박.. 2023. 2. 10.
아크릴화, 하늘은 구름이 없으니 고요한 것 처럼 보이지만 제주의 바람과 햇볕을 온몸으로 받는 야자수는 반짝이고, 흔들립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샤스커트는 가장 공을 들여 그린 부분입니다 이걸 어떻게 그리지 하다가도 들여다보고 있으면 신기하게도 전에는 보이지않았던 그림자의 흐름과 농도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결국은 표현이 됩니다 햇볕 아래 두니 더 따뜻해 보이는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 2023. 2. 10.
아크릴화, COZY ATMOSPHERE 우리 동네에 이라는 카페가 있지요 푹신하고 부드러운 쇼파, 책들, 그리고 그린 그린. 좋아하는 것들이 모두 모인 장면들을 그려보았습니다. 아크릴화, 30호 그린이 많이 들어간 그림은 햇볕 아래 있을 때 더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특히 신경써서 그려서 좋아하는 부분! 벨벳 의자부분의 디테일입니다. 애정을 듬뿍 담아 그렸고, 새로운 주인을 만나 새집에 걸렸다죠. :) 2023. 2. 6.
불꽃같이 살다 가다, 장 미셸 바스키아 장 미셸 바스키아 Jean Michel Basquiat 1960~1988 스타 예술가, 바스키아 1985년 뉴욕타임즈 매거진 표지에 장 미셸 바스키아가 실렸습니다 "New Art, New Money"라는 제목으로 돈을 많이 번 유명인으로써 "스타 예술가"라는 개념을 제시합니다. 키스 해링, 앤디 워홀과 언론에도 자주 등장하고, 인지도를 얻은 뒤 "물감이 마르기도 전에" 그림들이 팔려나갑니다. 2016년 5월 그의 그림 중 하나가 5,730만 달러에 판매됩니다. 이듬해 1982년 작품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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