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예술가 들여다보기50 방학중 놓치지 말아야 전시_ 광주 국립아시아문화 전당 (ACC) 구본창 :사물의 초상 광주 ACC에서 열린 구본창 전시 2024.11.22- 2025.3.30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전시 3,4관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린 구본창 전시, 사물의 초상 The Look of Things 는그의 오랜 사진 작업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다. 1부 역사를 품은 사물에 숨결을 입히다2부 일상 속 사소한 사물을 발견하다3부 구본창의 시선과 마주하다 각 섹션은 그의 대표작들과 함께 작업 과정 및 철학을 엿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지난 추석 기간에 피카소 전시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이번 전시도 많은 기대와 함께 방문했다. 백자(White Porcelain) – 단순함 속의 깊이구본창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백자 시리즈가 전시된 공간이 크게 할애되어 있다.깨끗한 화이트 톤의 벽면에 걸린 작품.. 2025. 1. 30. 아이와 함께 전시 관람_ 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기억의 순환 _ DDP 전시 1관 《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기억의 순환》 《minä perhonen design journey: the circle of memory》전시 기간: 2024.09.12 – 2025.02.06(연중무휴)전시 장소: 디자인 플라자 DDP 전시 1관 (B2F) 아이와 함께 하는 서울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가 동대문 악세사리 시장이 되었다.동대문 시장을 가기에 앞서 디자이너의 감성을 충전해줄 전시,미나 페르호넨(Mina Perhonen)의 “기억의 순환”을 보기 위해 ddp에 먼저 들렀다. 전시를 보기 전에는 미나 페르호넨이 어떤 브랜드인지 잘 몰랐다.미나 페르호넨은 자연, 시간, 그리고 인간의 감각을 섬세하게 직조한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패션 브랜드이다.찾아보니 도쿄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옷이.. 2025. 1. 25. 살아있는 현대미술의 전설, 게르하르트 리히터 나는 어떤 목표도 체계도, 어떤 경향도 추구하지 않는다. 나는 어떤 강령도, 어떤 양식도, 어떤 방향도 갖고 있지 않다. 나는 무규정적인 것을, 무제약적인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나는 끝없는 불확실성을 좋아한다. 게르하르트 리히터 Gerhard Richter 1932~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는 독일의 현대미술가로, 1932년 2월 9일에 독일의 드레스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제2차 세계 대전의 파란만장한 시대에 어린 시절을 보내며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했습니다. 리히터가 어린 시절 겪은 전쟁과 파시즘이 그의 삶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힘든 시기를 겪었던 경험은 그의 예술적 방향을 탐구하는데 영향을 미쳤고, 그의 작품에는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주제에 대한 민감성이 담기게 .. 2023. 11. 29. 부산 시립미술관, 무라카미 다카시 좀비전 부산 시립미술관에서 현재 전시 중인 무라카미 다카시 전. 인기가 많아서 얼마전 전시가 한달 연장되었지요 전시기간: 2023. 1.26~4.16 무료 입장이지만 1층에서 티켓을 발권해야 합니다. 같은 너무 사실적이고 기괴한 작품들이 있어 연령 제한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연령 모두 입장 가능합니다. 주말에는 대기 중이 엄청나고, 일찍 입장 마감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평일 수요일에 방문했더니 바로 입장가능하였습니다. 로비에는 전시 공식 오픈 전부터 설치되어 있었던 붉은 요괴, 푸른 요괴 상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면 아이의 눈으로, 디테일하게 보게 됩니다. 몇 달 전 정식으로 전시 오픈 전에 왔을때, 아- 도깨비네.. 하고 둘러봤던 것을 쫑알 쫑알 감상평을 듣다 보니 안 보였던 것들까지.. 2023. 3. 19. 깨지기 쉽지만 강력한 아름다움, 장 미셸 오토니엘 "아름다움은 거의 정치적인 것이다" 1964~ Jean-Michel Othoniel 유리 구슬로 이끄는 아름다움에 대한 탐구 장-미셸 오토니엘은 영화, 설치,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예술 매체에서 작업하는 프랑스 출신의 작가입니다. 유리, 왁스, 유황 등 재료 선택에 있어 거리낌없이 탐구하고, 변형하고, 실험합니다. 1992년 카셀 도큐멘타 9에서 유황 조각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90년대 내내 유황으로 조각한 다음 시칠리아를 방문해 여러 재료들을 직접 테스트해 본 뒤 화산 유리로 주 재료를 전환하게 됩니다. 오토니엘은 마르세유와 무나로의 유리 마스터와 함께 유리의 변형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했고, C.I.R.V.A.(Centre International du Verre et Arts.. 2023. 3. 6. 영국의 대표적인 풍자화가, 윌리엄 호가스 1697~1764 William Hogarth 영국의 대표 화가, 호가스 윌리엄 호가스는 영국의 화가, 조각가이자 사회 평론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가스는 당시 영국 사회의 부패와 위선을 신랄하고, 코믹하게 비틀어 그림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풍자 작가입니다. 영국은 회화사에서 오랫동안 눈여겨 볼 화가가 없는 불모지였습니다. 호가스는 그의 세대에서 단연코, 가장 중요한 영국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회화와 판화의 영향을 받았지만 당시 영국의 사회상을 풍자로 담아내어 독창적인 회화 분야를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스타일의 정치 풍자 삽화를 "호가스식"이라고 부릅니다. 호가스의 작업은 영국의 회화와 판화를 해외로 홍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또, 호가스의 그림은 제임스 맥닐 휘슬러Ja.. 2023. 3. 5. 이전 1 2 3 4 ···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