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과 함께 하는 교토 문구 투어
문구점 쇼핑을 위한 초1의 용돈 모으기 너무 너무 덥다는 일본의 7월이라, 오사카성, 청수사, 금각사, 은각사 등 관광지를 돌아다닐 계획은 없었다. 시원한 쇼핑센터, 아케이드 등을 돌아다니면서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다가 와야지 싶었던 여행. 그림 그리기를 워낙 좋아하고, 최근 전천당에 빠져 있는 아이라일본의 문구류와 디저트 세계가 대단하다는 얘기를 해줬더니, 그때부터 용돈벌기를 시작했다. 어른들 어깨 주물러주고 500원, 빨래 넣고 100원, 한푼 한푼 모아서 일본돈으로 환전해 달라고 51,300원을 내밀었다. 엄마니까 후하게 쳐주겠다고 6,000엔을 줬다. 그 돈으로 친구들 선물도 사고, 원하는 것도 사야하니까 잘 계획해서 쓰라고. 그렇게 해서 들른 곳이 교토 Tag, 규쿄토, 도규핸즈, BAL..
2024.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