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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화, 촉촉송당 (제주블루보틀에서) 제주 코사이어트에서 하루를 보내고 모닝 커피 마시려 블루보틀을 방문했을때, 눈이 펑펑 그칠 줄 모르고 내렸습니다. 금새 나뭇가지며 풀밭에 쌓이는 눈을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블루보틀의 직원분이 부탁도 하기 전에 친절히 사진을 찍어 주셨어요. 하루종일 엄청난 손님들을 상대하려면 지칠법도 한데 매우 친절하고, 적극적인 서비스 마인드를 갖고 계셨습니다 블루 보틀이 있는 송당리는 워낙 비와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라 여기 분들은 "촉촉송당"이라고 부른다네요 너무 귀여운 별명, 촉촉송당. 습기가 많은 곳은 살기에 불편할텐데, 이렇게 귀여운 별명이 붙어 더 정겨워 보이는 동네가 되었습니다. 2023. 2. 13.
아크릴화, 하늘은 구름이 없으니 고요한 것 처럼 보이지만 제주의 바람과 햇볕을 온몸으로 받는 야자수는 반짝이고, 흔들립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샤스커트는 가장 공을 들여 그린 부분입니다 이걸 어떻게 그리지 하다가도 들여다보고 있으면 신기하게도 전에는 보이지않았던 그림자의 흐름과 농도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결국은 표현이 됩니다 햇볕 아래 두니 더 따뜻해 보이는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 2023. 2. 10.
아크릴화, COZY ATMOSPHERE 우리 동네에 이라는 카페가 있지요 푹신하고 부드러운 쇼파, 책들, 그리고 그린 그린. 좋아하는 것들이 모두 모인 장면들을 그려보았습니다. 아크릴화, 30호 그린이 많이 들어간 그림은 햇볕 아래 있을 때 더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특히 신경써서 그려서 좋아하는 부분! 벨벳 의자부분의 디테일입니다. 애정을 듬뿍 담아 그렸고, 새로운 주인을 만나 새집에 걸렸다죠. :) 2023. 2. 6.
아크릴화, Things we share 결혼 10주년을 맞이해 편지대신 그림으로 준비했습니다. 10년간 같이 나누었던 것들을 되새겨보았습니다. 신혼여행으로 갔었던 호주 그레이트베리어리프의 "산호" 결혼 후 첫 꽃다발 대신 화분으로 받았던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의 "자스민" 영국 여행에서 사온 펜할리곤스 "향수" 아이가 태어나기 전 자주 홀짝였던 프레시넷 꼬든네그로 브뤼 "스파클링와인" 결혼기념일이면 종종 갔던 발리의 프랑지파니 꽃과 "마사지볼", "핫스톤" 부모님과 함께 갔던 유럽 여행해서 1일 1 "젤라또" 아무 연고도 없이 내려와 정착한 "제주" "거북이" 태몽을 꾸고 낳은 "닭"띠 딸 남편과 함께 만든 브랜드 3개를 상징하는 "책 두권과 열쇠" 그리는 동안 뜻밖의 추억 여행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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