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아파트 분양성적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둔촌주공아파트가 분양을 완료했다. 둔촌주공아파트에서 변경된 이름은 “올림픽파크 포레온”이다.
12.9일 1,2 순위(해당지역, 기타지역) 청약 마감결과 3,695가구 모집에 20,153명이 지원하여 평균 5.45대 1 경쟁률로 마감되었다. 다만, 일부 타입은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둔촌주공아파트는 준강남권이라고 하기는 하나 연일 부동산 폭락 뉴스가 나오고 있는 지금에서는 분양가 가격 부담이 있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국민평형대인 84㎡는 분양가가 약 13억으로 중도금 대출이 불가(분양가 12억 이하 중도금 대출 가능)하여 현금부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8년간 전매도 불가능하고 2년은 실거주 하여야 한다. 최근에 앞집 주방뷰 이슈(맞은 편 집 주방 창문간 거리가 1.8m로 요리하다 창문열고 앞집과 조미료를 주고받을 수 있는 거리라고 함)도 더해져서 더욱 청약에는 불리한 상황이 되었다. 아마 부동산 가격이 피크였던 2020~2021년에 분양을 했다면 주방뷰조차도 크게 이슈화 되지 않았을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청약했을 것이다. 사람들이 하락기에 들어서야 옥석가리기를 시작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이지만 5.45대 1을 기록하여 나름 선방한 것을 보면 대어는 대어였는 듯
집값이 폭락중이라는데 집을 사도되는 걸까
연일 집값이 폭락에 폭락에 대폭락 중이라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짧은 기간에 가격이 미친듯이 올라 버블이 심했고, 그리고 급격한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인 것 같다.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이 2019년 가격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 와중에 금리인상이 멈추면 집값은 다시 곧 반등할 것으로 희망회로를 돌리는 전문가들도 있는 듯
일단 현재는 거래절벽이다. 최소한 거래량이 예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시점까지는 기다려 보자. 그 때 구매해도 늦지 않다.
<투자노트>
1. 부동산은 주식과 달리 긴 호흡의 사이클로 보아야 함. 아직 부동산 하락세 초입단계일 가능성이 높아 집을 사려고 하는 경우 거래량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보자. 주식이든 집이든 뭐든지 싸게 사는 게 좋다.
2. 13억 정도는 무리 없이 투자할 수 있는 현금부자는 줍줍을 시도해 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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