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
2022년 11월 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베이비스텝인 0.25% 인상하여 최종 기준금리는 3.25%가 되었다.
대한민국의 기준금리는 미국금리(현 4.00%) 인상기조에 따라 인상될 것이 뻔한 수순이었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금금리가 뒤를 이어 인상되고 후 예금을 가입하려고 나의 작고 소중한 돈을 카카오뱅크 세이프 박스(파킹통장, 2.6%)에 담아두고 금리가 인상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예금금리를 인상하지 말라는 정부지침이 나오고 이에 따라 은행들이 정부 눈치를 보면서 예금금리가 꿈쩍도 하지 않더니 심지어 일부에서는 금리가 후퇴한 은행도 발생하고 있다.
기준금리는 오르는데 예금금리는 안 오르는 이상한 상황. 이에 뉴스기사에서 “관치금융”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예금금리 인하
제1금융권 은행 예금금리를 네이버 검색해 보았다.
최고금리 기준으로 했을 때 지방은행 위주로 5.0%가 넘는 예금이 조회되고, KB국민, 하나, 신한, 우리, NH농협은 5.0% 이상 금리 상품은 조회되지 않는다.
하나은행 정기예금 4.9%가 가장 높은 상품. 그러나 기본금리는 2.6%여서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
이대로 라면 나의 작고 소중한 돈은 5%가 넘는 물가에 치어 더욱 작아질 것이 뻔하다.
예금금리가 더 오를 때까지 기다리기로 한 경우에는 이렇게 하세요
어차피 내년 초 미국금리 그리고 우리나라 기준금리 인상이 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예금금리가 오를 때까지 기다리기로 마음 먹은 경우에는 파킹통장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아래는 파킹통장으로 이미 유명한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의 파킹통장 금리 비교이다.(K뱅크는 안 써봐서 제외함)
카카오뱅크가 2022년 12월 현재 0.3% 더 높다. 다만 카카오뱅크 입출금 통장에 입금해 두면 안되고 “세이프박스”라는 상품으로 다시 옮겨 담아야 한다. 그래야 2.6%가 적용되는데 넣었다 뺐다 해야 하는 것이 은근히 귀찮다. 그러나 파킹통장으로 이만한데가 없어 당분간 이용해 보기로 한다.
카카오뱅크 VS 토스 파킹통장 금리 비교, <12.8일 기준>
<투자노트 요약>
1. 올해에 이어 2023년에도 미국 연준에서 금리 인상이 예고되어 있고
2. 대한민국 또한 미국을 따라 금리인상을 단행할 여지가 높을 것으로 생각됨
3. 가능한 짧은 기간(1년 이내)의 예적금을 가입하여 중도해지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 하도록 하자(금리인상기간에는 방망이를 짧게 잡는 것이 좋다. 다만, 관치금융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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