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발레를 시작한 지 몇개월.
자세 교정 효과, 운동량이 너무 좋은데다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어서 오래 하고 싶은 운동이 되었다
처음 시작 할때는 쿠팡에서 저렴이 무배 상품으로 골라 했는데 점점 장비에 욕심이 생기네.
100년이 되었다는 호주 발레 슈즈 브랜드 블락 bloch에서 발레 슈즈를 구매해 보았다
첫번째 Bloch의 발레 슈즈는 블록 영국 공홈에서 주문했다.
Ladies Proflex Canvas Ballet Shoes 9.75파운드
국내 구입가의 반도 안됨.
보통 신발은 구두, 운동화 할 것 없이 245를 신어서 나름 사이즈를 업해서 6c로 구매했는데 좀 작은듯 딱 맞았다.
게다가 발바닥에 메시와 함께 텐션이 있게 처리가 되어 있어서 발바닥을 바닥에 지지할 때 꽤 힘이 많이 들었다.
발바닥에 텐션이 있는게 포인 플렉스할때 발등의 힘을 길러준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한데.
업! 동작을 할때 발가락이 잘 안 접히는 듯한 느낌때문에 가뜩이나 못하는 턴을 더 비틀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발 작은 발레메이트에게 넘겼는데 착화감이 너무 좋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그렇다면, 사이즈의 문제였을까.
두번째 Bloch 발레 슈즈는 6.5D로 사이즈 업! 해서 미국 아마존에서 구입했다.
퍼포머 발레 슈즈 6.5 wide 11번가 우주패스 5,000원 쿠폰을 써서 24,000원
처음 공홈에서 샀던 것 보다 모양이 초보자용처럼 생겼다.
발등 둘레를 조이는 리본이 없는데 편안히 잘 맞는다.
쿠팡에서 샀던 슈즈에 비하면 바닥에 지지가 정말 잘 되는 듯.
업도 잘 되는 것 같고, 턴도 막 잘 될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는게 그래서 블락을 발레슈즈의 장인이라고 부르나 싶다 ㅋ
왕립 발레단, 미국 발레 극장, 볼쇼이 발레단, 호주 발레단 등 전 세계 유명 무용단이 Bloch의 발레 슈즈를 제공한다고 한다.
유명 무용수 Isabella Boylston, Francesca Hayward, Lauren Lovette, Yasmine Naghdi, WanTing Zhao, Julian MacKay, Julie Kent, Sarah Lamb, David Hallberg, José Martinez 및 Maria Khoreva등 과거와 현재의 세계 최고의 엘리트 발레리나들이 착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 발레 초보라 다들 누군지 모르겠네. 스터디가 필요할 듯!
Bloch의 브랜드 스토리
대공황이 한창이던 1930년, 구두 장인이었던 Jacob Bloch는 호주로 이민을 갔습니다.
음악과 춤을 사랑하던 Jacob은 어느 날, 근처의 발레 스쿨에서 어린 댄서가 발 끝으로 서는 동작에 애를 먹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Jacob은 그녀에게 춤추기에 더 좋은 슈즈를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고품질 댄스 슈즈로 Jacob은 곧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Jacob의 신발은 곧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는 다양한 종류의 댄스 슈즈와 댄스 패션 제품들의 탄생으로 이어졌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브랜드는 빠르게 성장하여 오늘날 우리가 알고 사랑하는 BLOCH가 되었습니다.
신뢰와 명성의 BLOCH는 "세계에서 가장 편한 댄스 슈즈를 만들겠다"는 설립자의 약속을 90여년이 넘는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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