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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카페 안젤리나 ANGELINA

by crystalpalace 2023. 2. 27.

마리나베이샌즈 안 삼판보트를 예약해 놓고 다리아프다고 찡찡하는 아이를 데리고 멀리 갈 상황도 아니었고,

삼판보트 타는 곳 바로 앞에 보이는 앙젤리나로 가서 잠시 쉬기로 합니다. 

 

 

앙젤리나 매장 / 디저트가 다 맛있어보여서 고르기 힘들어요 

 

네, 그 앙젤리나 맞아요.

파리 튈르리 가든 옆, 그리고 베르사이유 궁전에서도 맛볼 수 있는 그 앙젤리나.

핫 초콜렛과 몽블랑이 가장 유명하지만, 아이스크림과 마카롱을 원하는 아이의 취향에 맞춰 골라봅니다.

다행히 마카롱에 몽블랑에 들어가는 그 밤맛이 있어 하나 고르구요.

 

 

아메리카노 $6.5 2잔

마카롱 4개 $13

아이스크림 1스쿱 $6

에끌레어 $16

물 $8

 

디저트만 먹어도 5만원이 넘어버리는 싱가포르 물가!

물 달라고 하면 탭워터는 제공하지 않고 사먹어야 합니다. 

 

chest nut 마카롱/ 진했던 아메리카노

 

몰 안에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 매장이 있어서 꽤 운치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지나다니는 배에 탄 손님들과 손도 흔들고, 사람 구경도 하고, 

 

아메리카노와 함께 서빙되는 초코 과자 맛있는데(한국에서 꽤 비싸게 팜) , 나중에 먹어야지 하고 아껴놨던 걸 화장실 갔다온 사이 아이가 에클레어 크림 사이에 박아놨더군요. ㅋㅋㅋ

 

먹다가 중간에 코스도 한번 들렀다 오구요

혹시나 하고 들러보았는데 먹구름빵, 멜론빵, 핑크빵 가방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딸기맛 아이스크림은 예쁜 아이스크림 컵에 담아줘서 더 기분좋게 먹을 수 있어요

 

 

아이스크림이 딸기 과육이 씹히는게 생각보다 맛있었고, 다이칸야마백화점 지하에서 $12 아이스크림을 먹은 뒤라 $6이면 싸게 느껴졌고, ㅋㅋㅋ 오랫만에 먹어본 에끌레어는 생각보다 감동이 덜했고...

아는 맛 말고 다른걸 시켜볼껄 그랬나 살짝 후회했고..

 

마카롱은 당 충전용으로 딱 좋습니다. 

 

라즈베리/레몬/초코/체스트넛

 

마카롱은 맛별로 한입만 먹는 애때문에 엄마가 강제 당충전 ㅎㅎ

 

 

싱가포르도 일회용컵 사용이 워낙 만연해서 오랫만에 커피'잔'에 먹어서 좋았습니다. 

커피는 역시 종이컵보다 잔으로 먹어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삼판보트 타러가서 시간이 애매하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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